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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1/13 ::: 런던 (내셔널갤러리-코벤트가든-피카딜리 서커스-햄리스-야경) 내셔널 갤러리 앞의 풍경들. 대부분의 영국 박물관들이 그렇듯, 내셔널갤러리도 '무료'다. 세상에,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와서 저 그림들을 볼 수 있다니.... 부럽다 부러워 !! 여행 중 처음간 미술관이라 그런지 첫날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내셔널갤러리의 그림들을 보고 난 감탄과 경악을 금치못했다 교과서에서 혹은 미술관련 서적에서 보던 것들은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생생하고 금방이라도 튀어나올듯, 움직일듯 한 그림들.. 그림이란게 단순한 2D가 아님을 다시한번 깨달았고, 이때부터 그림은 카메라로 찍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게된것같다. 그래서 미술관에선 카메라 꺼낼 생각도 않고 왠만하면 눈에, 머리에, 가슴에 담았다. 진짜 런던에 가는 사람 있으면 꼭 꼭 추천하고싶다 내셔널 갤러리 ! 미술에 정말정말 관심없..
2010/1/13 ::: 런던 (웨스트민스터 사원-빅벤-런던아이-트라팔가 스퀘어) 여행의 첫날 !!!! 시차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7시에 눈이 딱 떠졌다. 앉을 수도없는 높이의 침대가 불편하긴 했지만 ㅠㅠ 서둘러서 씻고 밥을 기다리는데 밥시간이 영 늦다 .....8시 반에 준다더니 거의 9시에 주는 바람에 9시 반에서야 집을 나섰다 (여행초반이라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기에....ㅋㅋ) 민박집 문을 열고 나가보니 마당에 눈이 가득~~~ ! 하.... 요기가 런던인가요 ㅠ_ㅠ 여행의 설렘을 배가 되게 해주었던, 너무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내리던 눈. 장난감같은 2층 버스가 지나가는 상상 그대로의 런던 풍경 ㅎㅎ 이날의 내 기분은 정말 ~~ 가만히 있어도 노래가 흥얼흥얼 나오는 !! 정말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다 ㅋㅋ 길을 걷다보면 나 의 주인공들을 만날것만 같은 건물들이 줄을 서있다. ..
2010/1/12 ::: 인천공항 - 뮌헨 - 런던 드디어 출발 당일 ! 전날 설레고 그래서 잠이 안올 줄 알았는데 잠이 아~주 잘왔다 ㅎㅎ 처음 국제선을 타는 거고 해서 난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가고싶었는데, 해외에 다녀오신 적이 있는 엄마 친구분께서 출발 2시간전에 가도 시간이 넉넉하다며 시간남으면 면세점 구경이나 해~ 하시며 나를 11시에 공항에 데려다주셨다. 비행기 출발은 13시 20분. 보딩타임은 12시45분. 그래 .. 여기서부터 문제였다 우선 내가 탈 루프트 한자 카운터로 가서 e-ticket과 여권을 내밀고 발권을 받았다. 혹시나 해서 3장이나 복사해갔는데 e-ticket은 쳐다보지도 않고 여권만으로 발권해준다...... -_-; 암튼 요기서 나의 캐리어를 보내고 ~ 잠깐 주변을 둘러보다가 약국이 있길래 액체류 넣을 지퍼백을 구입했다 ..
::: 유럽여행기 시작합니다 ♪ 기간::: 약 3주 동안의 여행. (비행시간포함 24박25일) 경비예상::: 400만원. 루트::: 런던 > 뮌헨 > 베네치아 > 피렌체 > 로마> 밀라노> 루체른> 인터라켄> 파리 (원래일정은 이랬답니다 ....) 여행컨셉::: 유럽의 박물관 돌기! (영국박물관, 내셔널갤러리, 바티칸박물관, 루브르박물관 등등등) 유적지, 오래된 성당 등 보러가기 그나라의 맛있는 음식 체험+_+ 숙박::: 런던은 민박 , 이후 모두 호스텔 처음하는 해외여행.. 게다가 혼자서 떠나는 여행. 준비하는 동안 설렜다가, 준비기간이 계속되니 빨리 떠나고만싶다가, 2-3일전에는 두렵고 무서웠던... 하지만, 무사히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.. ^-^ 소중한 순간들과 그 순간의 감정들, 기록하기 위해 여행기를 씁니다 - 그럼 이제 시~작!
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:) 2010년 유럽여행, 알차게 갔다와서 여행기올릴게요 ♡